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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작업 한국, 미국, 영국, 일본의 기준 비교 폭염 속 작업 기준은 단순한 ‘근로 환경의 개선’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안전권 보장의 문제입니다. 2024년 7월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폭염작업 기준이 법제화됐습니다. 이제 우리도 명확한 기준을 갖게 되었지만,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갈 길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에 한국, 미국, 영국, 일본의 기준을 항목별로 비교 정리해드립니다.---1. 법적 기준 도입 여부국가 폭염작업 관련 법제화 여부대한민국 2024년 7월부터 시행: 법적 의무 (산안규칙 제339조의2 등)미국 (OSHA) 가이드라인 중심 / 연방차원에서 법제화는 아직 없음 (2023년 기준), 다만 일부 주(캘리포니아 등)에서 강제 규정 존재영국 (HSE) 의무 기준 없음, 일반적인 .. 2025. 7. 20.
온열질환 상황별 응급처치법 빠른 판단과 조치가 생명을 좌우한다1️⃣ 열사병 (Heat Stroke) 응급처치증상체온 40도 이상 급상승의식 혼미, 발작, 경련, 호흡 불규칙피부는 뜨겁고 건조하거나 땀이 나지 않음응급처치 방법즉시 119 신고! (응급상황 최우선)환자를 그늘진 곳이나 시원한 장소로 옮김옷을 느슨하게 풀거나 벗겨 체온 감소 유도신속히 체온 낮추기선풍기나 얼음팩으로 머리,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집중 냉각물로 몸을 적셔 증발시키는 것도 효과적 (단, 의식이 명료할 때만)의식이 있으면 소량씩 물이나 이온음료 제공 (단, 삼키기 힘들면 금지)의식이 없으면 절대 음료 투여 금지 (질식 위험)2️⃣ 열탈진 (Heat Exhaustion) 응급처치증상심한 땀, 어지럼, 피로, 두통, 메스꺼움피부는 차고 축축함, 맥박 빠름응급처.. 2025. 7. 16.
여름철 ‘온열질환’, 원인은 결국 전해질 불균형 더위는 겉 원인, 진짜 위협은 ‘몸 안의 균형 붕괴’🧭 온열질환이란?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고 생기는 급성 질환의 총칭입니다.구분설명열사병체온 40도↑, 의식 저하, 땀 없음열탈진땀 과다, 탈수, 현기증열경련근육 통증, 나트륨 손실열실신일시적 뇌혈류 감소로 실신 💥 모든 온열질환의 공통 기저에는 바로 전해질 불균형이 있습니다.💧 전해질이란?전해질(electrolyte)은 체내에서 전기를 띠는 이온 형태의 미네랄로,체온 조절, 신경전달, 근육 수축, 혈압 유지에 관여합니다.대표적인 전해질:나트륨(Na⁺): 수분 균형, 신경전달칼륨(K⁺): 근육·심장 수축 조절마그네슘(Mg²⁺): 신경 안정, 열에 대한 저항력칼슘(Ca²⁺): 근육 수축 및 세포막 안정🔥 더.. 2025. 7. 15.
고령자 온열질환- 물만 많이 마시게 하면 위험한 이유 노화로 인한 '전해질 균형 조절력' 저하고령자는 신장 기능이 약화되어 있어불필요한 수분과 나트륨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젊은 사람: 과잉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하고 전해질 균형 유지고령자: 수분을 잘 배출하지 못함 → 혈중 나트륨 농도 쉽게 희석🔁 결과적으로 물만 많이 마셔도 저나트륨혈증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2️⃣ 체내 전해질 저장량이 이미 적음고령자는 **근육량 감소(=칼륨 저장소 감소)**로 인해기본적인 전해질 저장량 자체가 적고, 회복 탄력성도 약합니다.또한, 식사량도 적은 경우가 많고전해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조금만 잃어도 큰 손실”입니다.3️⃣ 갈증에 대한 감각 둔화 → 과잉섭취 혹은 부족섭취 모두 위험노인은갈증을 덜 느끼고땀이 나도 .. 2025. 7. 14.
범가자미 총 정리, 돌돔보다 맛있을까? 고급어종 비교 프리미엄 어종, 범가자미의 모든 것우리나라에서 미식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아진 생선 중 하나가 바로 '범가자미'입니다. 범가자미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좌안성 어류로, 몸 표면의 독특한 얼룩무늬가 범의 무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동해안과 일본 북부의 차고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강원도 속초, 고성, 동해 지역에서 주로 어획됩니다.범가자미의 특징과 제철범가자미는 평균적으로 30~50cm 정도로 자라며, 크게는 70cm를 넘는 대형 개체도 발견됩니다. 주로 모래나 진흙 바닥에서 서식하며, 특히 여름철인 6월부터 초가을인 9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맛과 요리 방법범가자미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육질이 특징이며,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횟감으로 .. 2025. 7. 12.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여름철 인체가 무너지는 조용한 위기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생리적 균형이 무너지는 복합 문제1️⃣ 탈수란 무엇인가?**탈수(dehydration)**는 말 그대로 체내 수분이 정상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하지만 이 수분에는 단순한 ‘물’만 있는 게 아닙니다.우리 몸의 수분은 **전해질(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과 함께 체내 환경을 구성합니다.즉, 물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손실되기 때문에단순 탈수 ↔ 전해질 불균형 ↔ 생리기능 붕괴는 항상 연결돼 있습니다.2️⃣ 전해질이란?**전해질(electrolytes)**은 전기를 띠는 이온 상태로 존재하며,세포 내외의 수분 균형, 근육과 신경 기능, 심장박동 조절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전해질주요 기능결핍 시 증상나트륨 (Na⁺)세포 외 수분 유지, 신경 전달.. 2025. 7. 11.
여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이유? 더위와의 과학적 상관관계 한여름, 땀을 흘리며 끓는 국물의 삼계탕을 먹는 풍경.보기엔 아이러니하지만, 이건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자연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지혜입니다.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 왜 하필 무더운 계절에 먹을까요?📌 삼계탕, 왜 하필 여름에?삼계탕은 대표적인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입니다.즉, 더위를 더위로 다스리는 방식인데,이건 단순히 민간요법이 아니라 신체 생리와 연관된 합리적인 방법이에요.🔥 ‘이열치열’의 과학적 근거여름철에는 바깥 기온이 높지만, 인체는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이 떨어져 속은 오히려 차가워지기 쉽습니다.이때 찬 음식만 먹거나 수분만 보충하면 소화력이 약해지고 기력이 떨어져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돼요.삼계탕처럼 뜨거운 국물과 따뜻한 성질의 재료를 섭취하면:체내 속을 따뜻하게 데.. 2025. 7. 10.
여름 제철 해산물 추천! 7월~8월, 지금 가장 맛있는 바다의 진미 여름엔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바다에선 오히려 입맛을 살려주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풍성해집니다.“해산물은 겨울에 먹는 게 최고”라는 말, 이제는 옛말!오늘은 여름 제철에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TOP 6과 그 특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1. 낙지 – 여름철 원기 회복의 아이콘제철: 6월~9월특징: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높은 단백질왜 여름이 제철인가?여름철 산란을 준비하며 살이 통통하게 오릅니다.특히 연포탕, 산낙지, 낙지볶음 등으로 먹으면 기력 회복에 그만!🔍 검색 키워드: 여름 낙지, 보양식 낙지, 제철 해산물 낙지2. 전복 – 여름 보양식의 대표 주자제철: 6월~8월특징: 탱탱한 살과 고소한 내장, 피로회복 효과왜 여름이 제철인가?전복은 여름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회로도 좋고 죽..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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