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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보건관리자 실태, 건설보건 비추

by recru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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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 현실

현실

건설현장에 배치된 보건관리자들의 업무 행태와 현실적인 면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선임된 통계를 보면 보건관리자의 성비는 여 7 : 남 3에 가까운 수치로 여성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거칠고 올드한 분위기의 건설현장은 여성 직원의 비율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라보는 보건관리자의 시선은 매우 낯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 건설업계로 많이 진출하면서 20대 초중반의 신입 여성 직원이 현장에 많이 배치되었습니다. 사회초년생도 신입이라 아는 것이 많이 없고, 현장에서도 보건관리자 선임은 초기 단계를 아는 것이 없는 상태라 선임 초반에는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 지원들을 여러 가지 했었는데 사실 정부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똑같았죠.

지금도 현장에서는 많은 보건관리자들이 고생을 하고 있지만 2015년 부터 2020년까지의 건설업 보건관리자들은 맨땅에 헤딩하듯 매일매일 지내왔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회사에서 바라보는 보건관리자는 별로 특별한 일을 안 하면서 월급만 받아가는 꿀보직으로 많이 인식되었죠, 그도 사실 그럴 것이 말 그대로 막일을 하는 공사팀이나 현장 기술직들이 밖에서 열심히 뺑이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그때 사무실에서 본 장면인 현장에도 잘 안 나가고 사무실에서 편하게 MSDS 코팅이나 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를 보며 꿀이네, 편해 보인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보통 보건관리자는 안전팀으로 속해 들어갑니다. 한명밖에 없는 보건관리자이기 때문에 팀을 꾸릴 수는 없으니 안전보건팀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현장 규모에 따라 공사금액에 따라 선임 인원수가 달라지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현장이고 만약 안전관리자가 5명인 현장에 보건관리자가 1명으로 선임된 현장일 경우 여성 안전관리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팀에 혼자 여성이 됩니다. 팀원 중에 한 명이라도 꼰대가 있거나 비정상적인 사람이 있을 경우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여성 보건관리자는 매우 어려운 회사생활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왕따'가 되거나 큰 '무시'를 받거나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직장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등을 당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어디 팀에서뿐만이겠습니까?

현장이라도 나가볼라 치면 위험하니 나가지마라, 또는 근로자들에게도 무시를 받고 작업관리를 하려고 지시를 해도 대놓고 무시를 하거나 '아가씨', '며느리', '커피 타왔냐고' 부르며 성희롱을 하는 등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죠, 커피 같은 경우엔 여름철에 외부 작업 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보건관리자들이 얼음물을 들고 다니거나 음료수를 들고 다니며 식염 정과 함께 지급하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그렇게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일부 근로자분들께서는 그러한 것들 보며 비아냥 거리고 농담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듯 실제로 현장에 나가는 것이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좁고 어둡고 사람도 잘 안 다니는 그런 구간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실제 건설현장의 보건관리는 보건관리자들이 학교에서 배우거나 자격증을 따면서 공부 했던 내용들을 적용하는 것에 매우 제한적입니다. 보통 공학적 대책이라던가 행정적 대책 등이 기본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함에 있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책인데 이러한 대책들이 거의 적용하기가 불가능 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학적 대책을 한다고 했을 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제거(elimination): 물질, 공정, 기계 등 유해요인를 발생시키는 근원을 제거(없애는 것)
-> 페인트 안쓸수 없음, 작업 공정? 없앨 수 없음. 위험한 기계? 없앨 수 없음 : 제거 불가능

• 공정변경(process change): 유해요인의 발생이 적게 되도록 공정을 변경
-> 없앨 수는 없으니 바꿔 봅시다! 음.. 뿜칠 할 때 소음이랑 분진이 많이 발생하더라, 어떻게 변경할까요, 뿜칠 방법을 좀 바꿔볼 수 있을까... 누구한테 말하죠? 공사팀장? 공사팀장한테 가서 말해봅니다. 팀장님, 이 공정에서 소음이랑 분진이 너무 많이 발생하니 공법을 좀 바꿔 볼 수 있을까요? 응 안돼. 넵

• 대체(substitution): 유해성이 높은 물질을 낮은 물질로 바꿈(대체)
-> 이제 물질을 좀 바꿔보죠. 이건 공법변경 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페인트를 굉장히 유독한 걸 쓰네요? 화재 위험도 있는 거 같고 휘발성이 강해서 위험해 보입니다. 발암물질도 들어있는 거 같고요. 다른 친환경 수용성 페인트를 찾아내서 이걸로 바꿔보고 싶어요. 공사팀장한테 이야기를 해야겠죠? 이걸로 바꿉시다! 얼만데? 비싸네, 네가 낼래? 응 안돼.

• 격리(isolation): 유해물질, 공정, 기계, 장비, 환경으로부터 근로자를 격리
-> 음 그렇다면 유해물질에 노출 안되게 하면 되겠네요 ! 이건 더 어려울 거 같네요. 제조업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건설현장은 직접 물질을 바르거나 뿌리거나 디렉트로 해야 되기 때문에 격리는 어려울 거 같아요. 포기.

• 환기(ventilation): 공기를 제거, 혼합, 교환, 공급하는 기술
->마지막으로 환기입니다. 이건 좀 되겠네요. 이동식 팬을 사서 흡기 해주고 배기해줍니다.

건설현장에서 위에 사항을 적용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한눈에도 알 수 있습니다. 기껏해봐야 이동식 팬 갖고 다니면서 바람 넣어주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후의 대책이라고 배운 보호구 착용시키는 것 정도겠죠. 정리하자면 현장 개선 부분에서는 환기랑 보호구 착용 지도. 두 가지로 점철된다고 보시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군요. 더 절망적인 것은 미래에도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부분입니다.

현장관리는 그렇게 하면 되고.. 서류 작업이 굉장히 많겠죠 ? 서류 작업을 열심히 합니다. 건강진단을 하고 사후관리는 하라고 합니다. 사후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간호사로 선임되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 상담도 하고요, 여러 가지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군요. 하지만 산업위생기사로 선임되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 수가 없죠. 고작 학교 다닐 때 배운 공중보건학? 정도랄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수준일 것입니다. 따로 공부를 하시거나 해야겠지만 근로자 건강 상담하려고 의학 공부하시는 그런 분들은 거의 없죠. 가짜로 만듭니다. 그냥 혈압 체크하고 종이 붙이는 정도죠. 이게 사후관리인 가요?

작업환경측정을 해봅시다. 이거야 말로 요식행위의 최고봉입니다. 작업환경측정의 목적이 뭘까요 ?

작업환경측정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42)

 

작업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폭로되는 지를 측정․평가하여․ 유해한 작업장의 시설 설비를 개선하는 등 적절한 근로자 보호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을 말함.




네,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개선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시행되는 작업환경측정은 말 그대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측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죠. 현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소음 등에 근로자들이 노출이 되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측정 결과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과 자체도 기준에 안 넘게만 컨트롤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물질과 발암물질 등을 많이 취급하는 제조업과 달리 건설현장 작업환경측정은 가장 먼저 없애버려야 할 제도입니다. 측정 업체 배만 불리는 거죠. 작업환경측정으로는 개선이 안되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은 현장에서도 알고 있고 측정업체도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노동부에서 나오면 볼 게 없으니 작업환경측정을 했는지 점검을 합니다. 그래서 그냥 하는 거지요. 노동부가 제일 잘 못이네요. 노동부도 개선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시기됐으니 해 치우자! 이렇게 하는 게 현실입니다.

보건관리 과태료 부과 기준

노동부에서 점검이 나오면 과태료를 때립니다. 무엇을 볼까요 ? 먼저 과태료 부과기준을 보겠습니다.

과태료 부과 기준

크게 물질안전보건자료 MSDS 가 없거나 경고표지가 없거나 두 개를 볼 수 있겠습니다.
물질안전보건자료 MSDS 가 없으면 건당 100만 원, 경고표지를 안 붙이면 건당 50만 원이군요. 붙였는데 찢어졌다? 10만 원입니다. 엄청나게 비싼 과태료입니다. 대상 물질 1 종당 가격이기 때문에 100개 정도 걸렸다 하면 1억은 그냥 나오겠군요. 과태료가 굉장히 비싼 편이고 MSDS 관리는 전적으로 보건관리자의 역할이기 때문에 보건관리자 입장에서는 이 항목이 굉장히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노동부에서 징벌적 감독이 나온다면 MSDS 누락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거의 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태료 몇억은 그냥 때릴 수 있는 건이죠. 건설현장에서는 물질 안전보건자료를 관리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매일 옮겨 다니는 자재, 소분용기, 현장에 매일 들어오고 나가는 위험물질들, 이런 현황들을 사무실에 있는 보건관리자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업체들한테 지금 현장에서 쓰고 있는 위험물질들 현황조사해서 제출해라 하는 정도지요.

물질 안전보건자료? MSDS?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

사실 MSDS나 경고표지 붙이는 거나..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활동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이 건설현장 보건관리자의 실태입니다. 시멘트에다가 시멘트라고 이름 써서 붙이는 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요? 시멘트를 누가 퍼먹는 것도 아니고요. 뿐만 아니라 본드나 페인트에도 전부다 물질 안전보건자료를 비치합니다. 대부분 보관 근처에 게시하고 경고표지도 붙이고 하지요. 다 쓸데없는 행위입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죠. 출발은 방동제 오음 용사고 였습니다. 마시면 안 되는 화학물질을 물이나 음료수인 줄 착각하고 마셔서 사고가 나는 건데요, 이런 사고가 실제로 많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오음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물질 안전보건자료를 게시하고 소분용기에 경고표지를 부착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행위에서 와전된 것이 모든 화학물질을 담아 다니는 통에 그 이름 붙이고 다니는 것이지요, 몰탈 섞는 대야 같은 데에도 시멘트라고 쓰는 보건관리자도 있더군요. 하루 종일 그런 것만 쫓아다니는 겁니다. 스티커 붙이로요. 안 붙은 거 보이면 과태료 대상이니까요. 건당 50만 원... 해야죠.
이러한 것은 변하지 않아서 경력 1년이든 5년이든 하는일은 똑같습니다. 화학물질 이름표 붙이고 다니기. 현타 옵니다. 이러한 행위가 실제로 의미가 있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면 그래도 모르겠지만 시멘트 포대 쌓아놓은 곳에 경고표지 출력해서 코팅을 한 다음 붙여 놓고 다음 달 가보면 시멘트는 온데간데없고 경고표지는 바닥에 다 찢어져서 굴러다니는.. 이런 경우가 다반사죠. 의미는 방동제 덜어 쓰는 소분용기 정도에만 해당되겠네요. 이런 것은 쫒아디니고 현장에서 찾아다닐 필요 없이 관리적인 대책을 제시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소분용기를 자체 제작하여 나눠주고 방동제 분출 시 가서 관리를 하고 그 통만 쓰게 하는 거죠. 현장에 물질 찾으러 다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보건관리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보건관리란 없는 것인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평가, 작업공정에 따른 보건학적 리스크 발굴하여 개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보건관리자는 과연 건설업에서는 실현될 수 없는 것 일까요 ? 제 생각은 '매우 어렵다'입니다. 가장 첫번째 이유는 보건관리자는 공정 진행 사항을 거의 모른다는 것입니다. 작업에 대한 리스크를 발굴하기 위해선 작업 공정에 대해 굉장히 잘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물질이 어떤 공정에 주로 쓰이고 그 물질로 어떻게 쓰이는지 언제, 왜 작업자에게 노출이 되고 어느 타이밍에서부터 관리를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예를 들어 방수작업이 있습니다. 그러면 보통 보건관리자들은 오~ 방수하네 방수재 물질 안전보건자료 제출하세요. 보호구 잘 쓰고 하시고요, 밀폐공간인가요? 요정도 확인을 합니다.
하지만 방수 작업에는 수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그 많고 무거운 방수자재들은 어떻게 뭘로 옮길 것이며(허리 삐끗할 수도 있겠죠?)부터 시작해서 바닥 청소부터 시작해서 하도 프라이머, 중도, 상도 코팅, 말리고 크랙은 폴리우레탄 실란트로 메우고 신나도 섞고 비율 맞춘다고 커피 컵 가져와서 사용하고... 일단 중도 상도부터 그게 뭐야 다 페인트지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작업 공정을 A부터 Z까지 세세하게 공부하고 따라가는 보건관리자도 물론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하루 종일 경고표지 코팅하고 붙이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 속에서도 건설현장이 이제 IT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했고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등의 새로운 세계가 머지않아 펼쳐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사라지겠죠. 현장의 여러 관리자들도 피할 순 없는 사양산업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길어졌네요. 오늘은 보건관리자에 대하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또 폭염관리 시작하셔야겠죠, 더우면 더워서 난리, 추우면 추워서 난리.. 전국의 수많은 보건관리자 분들 파이팅입니다!



오늘은 직업 중 보건관리자란 직업에 대해서 리뷰했습니다. 보건관리자란 무엇일까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네이버 사전에는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보건전문요원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격에는 대표적으로 간호사, 인간공학기사, 산업위생기사 등이 있고 산업보건 또는 산업위생 관련학과를 졸업한 자로 자격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배경

최근에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사고와 산재들이 발생됨에 따라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의 선임이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산업재해들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죠. 특히 건설업에서는 보건관리자 선임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2015년부터 보건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가 되었습니다. 모든 공사현장은 아니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현장에 한하는데요, 그 기준이 공사금액 800억입니다. 즉 공사금액이 800억 이상인 공사현장은 보건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으로 의무화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건관리의 사각지대였던 건설현장에도 체계적인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 관심 증가

산업재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이 건설업입니다. 그중에서도 방동제를 음용하여 사망한 사고를 비롯하여 매년 페인트 작업·방수작업 중 중독, 밀폐공간 질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석면·진폐로 인한 직업병 발생 가능성이 높으나, 건설현장의 보건관리 능력은 매우 취약하여 근로자 건강보호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건강장애요인들이 산재하고 있는데요, 석면, 소음, 화학물질, 밀폐공간, 중량물 등이 있고 보건관리자는 이 포인트를 중심으로 관리를 함으로써 현장에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 그 주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향

건설업에서 업무상 재해자가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건물의 고층화, 지하 저층화, 리모델링 공사현장의 증가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공정에 따른 다양한 물리· 화학적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직업병, 중량물 취급, 부적절한 작업자세, 단순 반복 작업에 의한 요통 등 작업관련성 근골 격계질환,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한 야간작업과 교대작업, 직업의 불안정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뇌·심혈관계 질환 발생 등 다양한 발병요인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보건관리자는 8363명으로 통계가 집게 되었습니다. 제조업 6597명 건설업 1766명으로 생각보다 매우 적은 수네요. 해당 자료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ww.data.go.kr/data/15036535/fileDat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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