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야트리 공사 현장 화재 8명 사망

오늘 오전 10시 51분경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건물 내부에는 약 10명의 작업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0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오후 12시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소방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28대와 소방대원 8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특히, 단열재와 같은 가연성 자재의 관리와 작업자들의 안전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앞으로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