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지만, 해수온이 여전히 차가워 해산물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절정에 오르는 계절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해산물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 함량이 적절히 올라 맛과 식감이 뛰어납니다.
왜 2월에 회가 맛있을까요?
1. 수온이 낮아 신선도가 유지됨 – 겨울철 차가운 바닷물 덕분에 해산물의 신선도가 높아지며, 부패 속도가 느려집니다.
2. 산란 전 최상의 상태 – 많은 어종이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로, 살이 올라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3. 지방 함량 증가 – 겨울철을 나기 위해 해산물의 지방 함량이 증가해 감칠맛이 풍부합니다.
4. 씹는 식감이 쫄깃함 – 찬물에서 성장한 해산물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2월에 가장 맛있는 제철 회 BEST 5
1. 광어 –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
2월에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철 광어는 찬물에서 자라 살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배어 나옵니다.
맛 특징: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지방이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추천 곁들임: 초고추장보다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본연의 맛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2. 방어 – 기름지고 부드러운 겨울 별미
2월에 먹어야 하는 이유: 방어는 1~2월이 되면 지방이 최대로 올라 참치 못지않은 고소한 맛을 냅니다.
맛 특징: 지방층이 두툼하게 올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추천 곁들임: 무순과 곁들이면 기름진 맛이 상쾌하게 중화됩니다.
3. 대구 – 담백한 흰살 생선의 최고봉
2월에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철 대구는 살이 꽉 차 있으며, 지방이 적당히 올라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납니다.
맛 특징: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추천 곁들임: 기름진 요리보다는 회로 즐기거나 대구 지리탕으로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참돔 –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탱탱한 육질
2월에 먹어야 하는 이유: 참돔은 겨울철이 되면 산란을 앞두고 몸이 단단해지면서 감칠맛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맛 특징: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적당한 지방 함량 덕분에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추천 곁들임: 유자소금이나 트러플 소금과 함께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세꼬시 – 겨울철 별미, 식감이 일품
2월에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철 세꼬시는 살이 올라 오독오독한 씹는 맛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맛 특징: 다른 회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무순이나 쌈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추천 곁들임: 막장(된장+고추장)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배가됩니다.
2월 제철 회, 맛있게 먹는 팁!
✔ 활어보다는 숙성회 – 겨울철 해산물은 숙성할수록 감칠맛이 더 깊어집니다.
✔ 기름진 생선은 무순과 함께 – 방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무순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줄어듭니다.
✔ 소금이나 유자 간장 활용 – 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강한 양념보다는 소금이나 유자 간장이 좋습니다.
마무리 – 2월이 지나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회!
2월은 회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계절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맛볼 수 있는 별미들이 많으니,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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