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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로데오 거리 갈비 집 맛집

by recru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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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갈비를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릴때는 누가 사주는 것 아니면 찾아서는 절대 먹지 않던 메뉴였는데 

역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배달 시켜 먹기도 하고 가끔 갈비집에 가서 갈비를 먹네요. 

용답동 갈비집을 다녀왔습니다. 후기입니다.

 

집 근처 갈비집이 몇 없습니다. 갈비집 뿐만 아니라 먹을만 한 곳이 별로 없죠. 이사를 잘 못 왔습니다. 

여하튼 몇 없는 갈비집을 겨우겨우 찾았습니다. 용답동엔 허름한 로데오 거리가 있습니다. 식당에 사람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면서 보복소비로 인한 외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근처에 회사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회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죠 ? 

여튼 최근 저녁 시간에 용답동 로데오 거리는 사람이 가득가득 찹니다. 

 

먼저 동수원갈비가 제일 상단에 검색되길래 그곳으로 갔습니다.

네. 쉬는 날이네요 ?  그럼 그렇죠. 평점은 그래도 꽤 높네요.

 

갈비집 검색 결과

 

여하튼 쉬는날 같은 정보는 적혀 있지 않네요. 불편하네요. 쉬는날이라 길래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른 갈비집을 찾았죠. 오늘 꼭 갈비를 먹어야 했거든요. 

 

근처에 서박사 갈비를 발견했습니다. 문은 열려있었고 손님은 많이 없었습니다. 

이 시국에 손님 많으면 아무래도 꺼려지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어도 꺼려지죠. 서박사 갈비는 다른 지역에도 있다는데 

지인이 그 집이 맛있다고 해서 추천받아 들어갔습니다. 

서박사갈비 평점

평점은 매우 높습니다. 동수원갈비보다 훨씬 높네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먼저 갈비를 두개 시켰습니다. 술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제 금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술은 몸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이제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입니다.

 

서박사 갈비 밑반찬

처음에 나온게 이건데..이거랑 배추김치가 나왔고 저 마늘기름이 왼쪽에 보이네요. 깻잎과 상추도 보입니다.

밑반찬이 많은 편은 아니죠, 정갈합니다. 게장도 하나 먹어봤는데 신선했습니다. 

 

다음은 고기입니다. 

서박사 갈비 고기

 

고기 상태는 별로 좋은 것 같다고 말 못하겠네요.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도 이상했고 온도 올라가니 불판에서 냉각수인지 불판위로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불을 줄이라고 했습니다. 불을 줄이니 고기가 안익었습니다. 고기를 삶아먹거나 쪄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묵사발은 맛있었습니다. 

묵사발

 

묵사발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이건 서비스 입니다.

고기를 더 먹고 싶진 않아서 밥을 시켰습니다. 밥 시키면 국이 나온다고 합니다. 된장찌개가 나올줄 알았는데 시래기국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시래기국

  여기서 고기를 먹으면 냉면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냉면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한데 별로 장사할 의지는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재방문은 할거 같지 않네요. 이상 용답동 갈비집 서박사 갈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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