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빈힐링교육원에 다녀왔습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특별한 장소라고 하는데요, 어떤 곳인지 다녀와봤습니다.
먼저 8월까지 썸머 체험데이를 진행했네요. 물놀이 하기 좋은 여러가지 기구들을 설치 해 놓고 운영을 했습니다. 입장료는 만원이었고 어른과 어린이가 동일하네요. 주중 주말 가격은 같았고 21시까지 개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금지인데 안에서 다 사먹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이 부분은 아이 엄마들은 별로 안좋아하겠군요. 과자나 간식도 다 사먹어야 되는지는 궁금합니다. 적발시 퇴장 조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반려견이 입장 불가입니다. 이페스티벌 기간에 수영장 때문에 금지인지 아니면 계속 금지인지는 알아봐야 될거 같군요. 공간이 넓어서 반려견도 가능으로 하면 인기가 많아 질거 같아요. 영암 가볼만한 곳과 목포 가볼만한 곳으로 꼭 리스트에 들어갈 듯한 뉴페이스 입니다. 사람 더 많아 지기 전에 꼭 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운영여부 같은건 아래의 전화번호로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니 망설이지 말고 전화해서 여쭤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엉클빈힐링교육원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목포시청과 영암군청 사이에 위치해있네요. 영암에서 오기도 편하고 목포에서 오기도 편할 것 같습니다. 무안과 남악에서 10분거리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교통은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데가 근처에 없었는데 좋은 곳이 생겨서 인기가 좋을 듯 합니다.
운동장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설치 했는데 가을부터는 어떤 행사를 진행할지 기대가 됩니다. 캠핑 장소 같은 걸로도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실 복도 입니다. 교실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치 내마음의 풍금 영화 장면 같기도 했구요. 창문 사이로 빛이 내려와 바닥에 3줄로 반사되는 모습도 참 예쁜거 같아요.
교실 복도에는 옛날을 상기시키는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미싱도 보이고 옛날 텔레비젼도 보이네요.
옛날에 쓰던 핸드폰과 사진기도 보입니다. 사람들 많이 오면 몰래 들고 가는 사람 없을지 걱정되네요..
교실 구경을 좀해보겠습니다. 5개 정도의 반이 있고 교실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다른 테마로 해서 꾸며져있고 교실마다 완성도나 구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보통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옛날 가게 모습이네요. 저는 이 시대 사람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추억을 상기 시킬만한 컨셉입니다.
옛날 60년대의 교실 모습인 듯 합니다. 교복도 걸려있고 원하면 교복도 입고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교련복이라고 하나요 ? 그건 얼룩무늬인가.. 여튼 옛날 교실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놨습니다. 한쪽에 LP 실도 있는 것 같구요. 교탁 오른쪽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르간도 있었습니다.
다른 교실입니다. 이곳은 정말 예쁜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푸른 숲은 그대로 우리집에 가져오고 싶은 멋진 그림이 되네요. 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그 무엇에서 보다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교실들이 이렇게 각각의 테마별로 구분 되어 있으니 가셔서 구경하시는 재미도 굉장히 클 거라 생각됩니다. 사장님은 이런 옛날 물건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구하셨는지 대단하시네요.
교실 밖도 너무 예쁩니다. 커피를 밖에서 마시면서 운동장을 보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네요. 저도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네요 ㅠㅠ
이상 엉클빈힐링교육원이었습니다. 영암 가볼만한 곳과 목포 가볼만한 곳으로 꼭 리스트에 들어갈 듯한 뉴페이스 입니다. 사람 더 많아 지기 전에 꼭 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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