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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안전관리자의 차이점

by recru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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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안전관리자는 모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직업이지만, 업무 범위, 자격 요건, 책임 수준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업무 범위

소방시설관리사

  • 건축물 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의 설계, 점검, 유지 보수, 관리를 총괄하는 전문가
  • 소방시설 유지·관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건물주에게 시설 개선 및 보수에 대한 조언 제공
  • 법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는 소방시설관리사를 필수적으로 선임해야 함

소방안전관리자

  • 건물 내에서 근무하며 소방시설의 일상적인 점검과 관리를 수행하는 역할
  • 직원 및 거주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대피훈련 실시
  • 소방점검이 있을 때 소방관리업체(소방시설관리사)와 협업하여 점검 대응

➡️ 쉽게 말해, 소방시설관리사는 설비의 전문적인 점검 및 개선을 담당하는 기술직이고, 소방안전관리자는 해당 시설을 운영하며 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관리자 역할입니다.


2. 자격 요건

소방시설관리사

  • 국가 기술자격증 중 최고 난이도로 꼽힘
  • 필기(소방시설 법령, 설계, 점검 등) + 실기(설계 및 유지보수 실무)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합격률은 4~5%대로 매우 낮음
  • 관련 경력이나 기사/기능사 자격 등이 있어야 응시 가능
  • 건축물 소방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하려면 반드시 필요

소방안전관리자

  •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는 법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를 지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교육을 수료해야 함
  • 자격증이 아니라 교육 수료만 하면 취득 가능
  • 시설 규모에 따라 1급(대형 건물), 2급(중형 건물), 3급(소형 건물)으로 나뉘며, 1급의 경우 소방설비기사 등의 자격증이 있으면 교육 기간이 단축됨

➡️ 즉, 소방시설관리사는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전문가이고, 소방안전관리자는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는 관리직 역할입니다.


3. 책임과 법적 의무

소방시설관리사

  • 일정 규모 이상(연면적 15,000㎡ 이상)의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소방시설관리사를 선임해야 함
  • 법적 책임이 크며, 소방시설의 점검 및 유지보수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함
  • 시설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가 소방시설관리사에게 직접 적용될 가능성이 큼

소방안전관리자

  • 건물 내에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하지만, 법적 책임은 소방시설관리사보다는 낮음
  • 소방 점검을 받을 때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필요 시 소방시설관리사와 협력하여 유지·보수를 요청

➡️ 소방시설관리사는 법적으로 지정된 책임자이며,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 내 화재 예방 및 점검 대응을 위한 실무 담당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연봉 및 직업 안정성

소방시설관리사

  • 합격률이 낮아 희소성이 높음
  • 소방시설을 관리하는 모든 건축물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고소득이 가능하고, 정년이 없는 안정적인 직업
  • 연봉은 평균적으로 5,000~8,000만 원 수준이며, 경력과 근무 형태에 따라 1억 이상도 가능

소방안전관리자

  • 건물마다 필요하지만, 교육을 통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어 희소성이 낮음
  • 주로 건물 관리팀 소속으로 일하며, 연봉은 3,000~5,000만 원 정도
  • 경력과 직책에 따라 관리소장 등으로 승진 가능

➡️ 소방시설관리사는 난이도가 높은 대신 보수가 높고 수요가 꾸준한 직업이며, 소방안전관리자는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지만 연봉 및 희소성이 낮습니다.


결론: 어떤 직업이 더 나을까?

전문성을 갖추고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 소방시설관리사
상대적으로 쉽게 자격을 취득하고 건물 관리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 소방안전관리자

노후 대비를 고려할 때는 소방시설관리사가 훨씬 유리합니다. 희소성이 높은 자격증이며, 정년이 없고 연봉도 높은 편이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으므로 충분한 학습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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