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미동 행복주택을 위한 철거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아미동에 지어질 행복 주택은 767세대로 2022년 완공 예정인데요 이 건립에 따라 진입도로라 확장공사가 필요합니다. 지역 주민들도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철거현장에서 공사 중지를 맞았다고 합니다. 경찰에 의해 공사 중지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공사 관련 사진입니다.
어제 현대산업개발 철거현장에서 사고가 나서 9명이 사망하는 대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철거 현장의 상태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할까요? 또다시 똑같은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릴까요? 지난 사고와 똑같습니다. 철거현장이고 도로와 인접해있죠. 그런데 저렇게 비계도 다 넘 거 가고 있고 비도 오고 있네요. 미끄러지기 딱 좋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비계를 세우고 가림막을 해놓은 휀스 역할을 하고 있는거이 완전히 다 기울어져 있습니다.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옆으로는 차들이 계속 지나가고 있습니다. 차량 통제도 전혀 되고 있지 않고 공사장 작업 구획도 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네요. 당장이라도 왼쪽으로 넘어갈 거 같군요. 자세히 보니 위에 전선들이 잡아 주고 있는 거 같네요. 비도 오고 감전되기 딱 좋은 현장입니다. 붕괴, 전도, 감전 3박자의 조건이 골고루 갖쳐진 현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떻게 이렇게 작업을 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비계가 넘어가면 일대 정전이 될거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옆에 있는 자동차가 깔리게 되고 지나는 주민들이 굉장히 위험에 쳐해 질 상황이군요. 공사 중지한 경찰 아주 잘했습니다. 제대로 안전조치를 하고 철거 작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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