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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짱꾸 여행기 2

by recru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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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과 술, 음악

그리고..댄스..

나는 점점 춤에 잠식 되어 갔고

춤 그 자체가 되었다..

유럽인, 미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모두가 나를 보며 환호 했고

나는 웨이브와 팝핀으로 그 환호에 답했다.

다이야몬드 스텝을 밟다가

원킥 투킥을 차례로 선보였고 연속해서

쓰리킥에 도전하다가 팔에 힘이 없어 엉덩방아를 찧고야 말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마치 의도된 것인양 바로 윈드밀을 시도 했다.

아! 따거 !!

등이 아파서 바로 일어났다.

부끄러워서

따거따거 하면서 중국인 인척 물로 뛰어 숨어들었다.

 

후...

사람들은 내가 나오길 기다리가가 물속에 2분쯤 숨어 있자 춤을 추러 돌아갔다.

숙소로 가는 길, 타파스에 들렀다. 알마 타파스 바.

ALMA TAPAS BAR

 

문어와 소고기를 먹었다.

꽤 맛있었는데 ,,이게 발리에서 먹은 제일 맛있는 거였다니 !!!!!

여행기 초반에 말하긴 뭐 하지만

발리에는 맛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봤자 미고렝, 나시고렝이다. 그거 말고는 맛있는게 없다!!

타파스에서 맥주를 마시고

숙소 수영장에서 한 번 더 수영을 했다.

물에 몸을 맡기며 문득 생각했다.

나는 춤신춤왕이다..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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